Introducing the album
조용필이 창작한 음악은 1곡만 수록되었다. 음반사인 지구레코드와 "매년 음반 한 장 발매"라는 계약을 하였는데, 실제 조용필은 1집부터 심지어 계약이 끝난 한참 후인 14집까지도 진짜로 1년에 정규앨범 하나 이상 내왔다. 때문에 창작자로서의 역량은 덜 발휘된 음반이나 음반의 완성도는 결코 부족하지 않다. 전문 작곡가들과 위대한 탄생[2] 멤버들이 다수 곡을 작업한 것이 특징이다.
타이틀곡은 "정의 마음"이며, 애시드풍의 신시사이저 연주와 리드미컬하고 펑키한 베이스라인이 인상적인 "눈물의 파티"도 크게 히트하였다. 전자올갠을 적극 사용하고 파격적인 스타일의 연주와 가창을 선보인 얼터너티브 록 "정말 모르겠네"가 수록되었다. 발라드와 트로트 곡들에서는 대단히 고급스럽고 낭만적인 현악/브라스/어쿠스틱 세션을 감상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