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미디어

홍보기사

‘가왕’ 조용필의 명곡들, 2025년 뮤지컬로 만든다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10.19

‘가왕’ 조용필의 명곡들, 2025년 뮤지컬로 만든다

총 상금 1억5000만원 규모 대본 공모전

입력 : 2022-10-19 11:23


‘가왕’ 조용필의 명곡들이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소속사 YPC와 공연 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조용필의 명곡으로 이루어진 주크박스 뮤지컬 제작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2월 28일까지 당선작 1억 원을 포함한 총상금 1억 5000만 원이 걸린 대본 공모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본 공모전은 오랫동안 자신의 노래로 뮤지컬을 만들고 싶어 했던 조용필과 그의 콘서트를 기획하는 한편 창작 뮤지컬 ‘그날들’과 드라마 원작의 뮤지컬 ‘모래시계’를 제작한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가 의기투합하면서 시작됐다.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조용필의 명곡들은 곡 자체만으로도 한편의 서사가 그려지는 깊은 울림을 준다. 우리에게도 그룹 ABBA의 노래로 제작돼 전 세계적으로 히트한 ‘맘마미아’와 같은 뮤지컬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 드라마, K팝 등 한국의 문화예술 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크게 주목받는 가운데 세계 시장에 내놓을 만한 K-뮤지컬을 제작하겠다. 조용필의 노래를 재료로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뮤지컬이자 세계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명품 주크박스 뮤지컬로 재탄생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모전은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가 진행된다. 기성
작가나 신인 등 구분이 없으며 국적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형식과 내용은 제한이 없으며 조용필의 노래로 만들 수 있는 140분 내외의 뮤지컬 대본 혹은 스토리를 제출하면 된다. 뮤지컬 업계는 물론 문화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에 의해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3편을 선정해 그중 대상에는 1억 원의 상금과 함께 2025년 예정된 뮤지컬 작품 개발을 함께할 기회가 부여된다.

한편 2018년 개최된 50주년 콘서트 이후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이뤄지지 않았던 조용필의 콘서트는 오는 11월 26·27일, 12월 3·4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7582812&code=61171211&cp=nv

첨부파일